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의 혁신도시는 도시재생, 당에서 긍정평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16 13:17:09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이 9월 안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이 9월 안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16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어제(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김태년 원내대표·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도 비공식적으로 만나 대전시가 혁신도시 지정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며 “중앙정부를 통해서 빠른 시일 안에 지정이 될 수 있도록 9월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상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낙연 당대표에게도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한다는데 생각을 같이 했다"며 “당에서도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금 상황을 놓고 보면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 국토부에 상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1이 지역의 중추도시에 신도시를 만드는 방식이었지만 이것이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사람을 모이게 한 것이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고 있다"며 “대전의 혁신도시는 원도심에 도시재생차원에서 지정한다는 전략이 당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개정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대전시가 제출한 ‘대전 혁신도시 발전계획’에 따르면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으로 ▲특화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실현 ▲지역 내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는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 등을 제시했다.

대전 혁신도시 지정은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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