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타임뉴스=이상군]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장희, 공공위원장 송병환)위원 20여명은 9월16일(수) 관내 독거노인세대 두 가구를 방문하여 쓰레기를 치우고 씽크대 설치와 전기판넬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 경산8리 가정은 허리디스크 수술로 거동이 힘들어 집안에 쓰레기가 쌓이고 씽크대가 없어 밥을 하기가 어려웠고, 대황2리 가구는 보일러 호수가 터져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되는 등 두 가구 모두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지만 혼자 사는 어르신 스스로 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해 있는 중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협의체 위원의 제보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5시간 동안의 작업 끝에 두 가구 모두 집수리를 끝내고 변화된 모습에 집주인은 “바쁘신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집수리를 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제 비가와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장희 민간위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찾아보고 보살피자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된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의 꿈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힘찬 포부를 밝혔으며 이날 집수리한 가구는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로고가 있는 현판을 부착하여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홍보하였다.

성주읍장 송병환 공공위원장은 “모두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