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홈 강세’ 앞세워 서울이랜드전 승리 다짐!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17 15:11: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홈에서의 강세를 앞세워 서울이랜드FC전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전은 19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맞붙는다.

대전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홈에서 치러진 12경기에서 6승4무2패(컵 대회 포함 90분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랜드전에도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서울이랜드와 홈 전적에서도 앞서 있다. 대전은 서울이랜드와 역대 9번의 홈 맞대결에서 5승2무2패로 우위에 있다.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선 3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

승리를 위해선 중원을 장악해야 한다. 에디뉴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에디뉴는 지난달 서울이랜드전와 홈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해 75분간 활약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중원을 휘젓고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당시 공격 진영에서 팀 내 최다인 16개의 패스를 시도하며 대전 공격에 중심에 섰다. 이번 경기 역시 에디뉴의 발끝에 거는 기대가 크다.

또한 팀 내 최고참으로 대전의 중원을 이끄는 조채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지난 제주전에서도 81.4%(48/59개)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중원을 진두지휘했다. 공격 진영 패스 성공률도 70.8%(17/24개)로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8승6무5패(승점 30)로 현재 3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 제주(11승5무3패, 승점 38)와 격차는 8점이다. 아직 포기하기 이르다. 8경기가 남았고 획득할 수 있는 승점은 최대 24점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해 최대한 많은 승리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그 시작이 서울이랜드전이다.

한편, 대전은 무관중 경기로 인해 경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4시 15분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장 도착부터 그라운드 워밍업, 사전 인터뷰 등 킥오프 전까지 홈경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널에서 ‘하나TV[대전하나시티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경기는 생활체육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도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twitch, seezn, 스팟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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