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화폐 활성화 통로 ‘온통대전몰’서 ‘대덕e로움’은 사용 못해!
‘대덕e로움’ 가입 6만여 대전 시민 소외 논란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17 16:14:31
대전시가 오픈한 온통대전몰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지난 16일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오픈한 ‘온통대전몰’에서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의 모체로 볼 수 있는 ‘대덕e로움’이 사용이 불가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온통대전몰’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할인·혜택 등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소비가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온통대전몰’에서는 ‘온통대전’의 온라인 결제 및 캐시백을 지원하고, 경품추첨·할인쿠폰 등 오픈 행사를 추진하지만 ‘대덕e로움’을 사용하는 6만여 대전 시민은 이러한 혜택 등에서 배제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은 시스템이 별개이기 때문에 결제가 안 된다"며 “시스템이 통합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상공인들을 위해 먼저 오픈 한 것"이라며 “시스템은 차차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대덕e로움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같은 지역화폐로 사용을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대덕e로움에서 온통대전으로 지역화폐를 바꾸라는 말이냐", “행정편의적인 졸속행정"이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5월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출시하면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그리고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