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청년의 날’은 나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주는 날!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09-19 18:01:50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첫 번째 맞이하는 ‘청년의 날’이 부끄럽다고 밝혔다.
장동혁 위원장은 19일 SNS를 통해 “오늘이 첫 번째 맞이하는 ‘청년의 날’"이라며 “2016년부터 준비해 올해 드디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BTS를 초청했고 BTS는 대한민국 청년은 늘 강하고 대단했다는 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며 “BTS가 그랬듯 늘 강하고 대단한 대한민국 청년들은 요즘 불공정에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책 없이 밀어붙인 인국공 사태부터 고위 공직자의 아빠찬스·엄마찬스까지 그러나 더욱 가관인 것은 불공정에 대한 여당의 뻔뻔함"이라며 “추 장관 아들 사건에 대한 진실을 묻는 청년들에게 청와대는 BTS를 초청하는 퍼포먼스로 동문서답을 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이 미래에 갚아야 할 ‘빚’은 사상 최대가 되고 있지만, 청년들이 품을 수 있는 희망의 ‘빛’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시퍼렇다 못해 새까맣게 타들어갈 대한민국 청년이 겪고 있는 속앓이를 생각하면 오늘 ‘청년의 날’은 나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주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정한 세상,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그리고 내가 먼저 변화하고 청년의 편이 되겠다고 다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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