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자격은 거주지 또는 직장·학교 등 생활권이 서구인 미혼 성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의 근로·학업을 고려해 평일 야간과정(목, 19시~21시/4회)과 주말과정(토, 13시~17시/2회)으로 각각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부부 행복과 소통의 기술 ▲성에 대한 친밀한 소통 ▲결혼의 의미와 체크리스트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합리적인 재무관리 등 6개 프로그램(주제어: 관계·性·결혼·가족·재무·웨딩 소품 제작)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대면교육(서구청 구봉산홀)과 비대면 교육(온라인 화상플랫폼)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소통과나눔-서구소식-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획홍보실 인구청년정책팀(☎042-288-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사랑하지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결혼하고 가정을 만들어가기는 절대 쉽지 않으므로 결혼 예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면 더 행복해지는, 슬기로운 결혼 준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8월 전국 최초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이달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을 추진하는 등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