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보문산 공원 입구 주차장 확보로 주차난 해소
주차장 68면 조성과 폭 6m 소방도로 개설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21 14:12: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사31호선 도로개설과 제4호주차장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보문산 공원 주변은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과 등산객의 주차불편 해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공영주차장 68면을 확보하고 폭 6m의 소방도로도 함께 개설함으로써 주민의 주차불편을 크게 개선하고 차량통행권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 71억원(공사비 9억원, 보상비 62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6월부터 보문산 입구 옛 중문교회 부근(대사동 129-6번지)에 공영주차장과 소방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됐다.

한편,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94억원(국·시비 매칭)의 예산으로 2017년 제5호 주차장(21면) 조성, 이번 31호선 도로개설과 제4호 주차장(68면) 조성, 현재 21호선과 27호선 도로확장과 제6호 주차장 조성공사, 2호 소공원 조성공사가 추진 중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그동안 공사로 불편함을 감수하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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