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한 천안시
최영진 | 기사입력 2020-09-23 16:06:5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지난 21일 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최종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 시민의 상은 우수한 연구․창작 및 의욕적인 애향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일하는 시민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는 시상이다.

김태협(61) 씨는 특성화고 교사로서 전문 교과 교육활동을 펼치며 전공교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역량을 지도하는 등 진로개척에 게을리 하지 않았고, 청소년 단체와 깊은 인연으로 31년 5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 및 청소년 지도로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천안문인협회 소속으로 15년 간 의욕적으로 창의적인 창작활동에 정진한 조춘자(68) 씨는 천안지역 대표 글판인 천안문학을 통해 문학 저변확대와 향토문학 활성화에 기여한 시인이다. 2006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이후, 시집 ‘내 삶이 되신’, ‘이 세상 어떤 말로도’ 등 개인 시집과 공저시집 ‘고향의 노래’, 공저작품집 ‘천안문학’ 26권을 집필했다.

특히 공경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김장담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5만7000kg 김장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사회봉사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어진선(66) 씨는 2008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공장 전체와 직원(160명)을 천안시로 옮기고, 당사의 사외 협력사(8社 270명)를 위한 삼진협동화단지(용원리)를 조성했다. 2012년 1월에는 천안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인원을 매년 채용하고 있으며, 같은해 4월에는 천안시와 일(직장)・가정양립 협약 체결을 통한 가족친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2014년 10월에는 천안시와 사회적 경제기업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함을 인정받아 지역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을 받은 신성철(68) 씨는 1980년대 고향 예산에서 봉사단체의 상징인 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청년지도자의 산실인 청년회의소(JC)에서 봉사활동의 기본을 익혔고, 1999년 천안시 신용동 동정자문위원을 맡아 천안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이래 20여 년 넘게 크고 작은 공익 준거단체와 봉사단체. 시민사회단체에서 열정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천안 시민의 상은 ▲교육학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경제 ▲특별상 등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공모와 심사를 통해 5개 부문에 대해 2020년 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천안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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