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24일부터 일상 속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재난피해의 심각성, 재난피해 예방 노력 및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루면 된다. 작품규격은 4절(394×545) 또는 B3용지(364×515) 크기로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품을 내달 23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시상규모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총 15점(최우수 3, 우수 3, 장려 3, 교육감상 6)으로 지난해 대비 초등부에 교육감상 3개를 더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종전의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대면으로 개선해 시상작과 그 외 작품에 대해서도 ‘세이프(safe)대전 홈페이지’를 통한 디지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가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일상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는 것처럼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느끼면 좋겠다"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각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재난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