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대전시는 구청장들에게 왜 소통이 아닌 통보를 하는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29 02:12:15
박용갑 중구청장이 28일 시청에서 대전시가 발표하는 ‘정부지원 사각지대 특별지원대책’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이 대전시 공무원들의 소통 부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용갑 구청장은 28일 시청에서 대전시가 ‘정부지원 사각지대 특별지원대책’을 발표에 대해 “대전시에서 대상 선정과 예산의 사용방법 및 집행 등에 대해 미리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당일에 지원대책을 알려주고 보완사항을 묻는 것은 너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이라도 구의 예산은 어떻게 활용되고 대상선정은 어떻게 정했는지 알려줘야 구에서도 준비를 하고 빠진 부분은 없는지 살펴볼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지난 금요일 예산매칭에 대해서 시에서 부구청장에게 예산 비율을 7:3으로 통보한 것도 문제"라며 “결정권자인 구청장들과 사전에 공유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대상선정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영업시간 제한조치로 피해를 본 업체들에게 방역물품 20만원 상당의 지원 이외에 별도의 지원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그 가운데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업체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는 업체들은 실질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의 ‘정부지원 사각지대 특별지원대책’ 기자브리핑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박용갑 중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과 이동한 유성구 부구청장·강규창 대덕구 부구청장이 함께했다.

한편 대전시가 발표한 ‘정부지원 사각지대 특별지원대책’ 가운데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집합금지업종 대상, 전세버스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대전시와 5개구의 예산이 7:3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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