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독립운동가 박영희 선생
이현석 | 기사입력 2020-09-29 14:19:20

[충북타임뉴스=이현석] 충북남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처가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박영희(1896~1930) 선생을 2020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29일 밝혔다.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박영희 선생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13년 신명의숙 은사이자 훗날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역임한 이세영을 따라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에 입교했다. 선생은 1920년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의 부관 겸 사관연성소 학도단장으로 일하면서 청산리 전투에 참전했다.

청산리전투는 일본군의 간도 침입 작전을 완전히 차단해 만주지방에서 독립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선생은 청산리전투 이후 일본군의 추격을 피해 러시아 연해주로 이동했으나, 자유시참변 이후 다시 만주로 돌아와 1922년 북로군정서 부사령관으로 활동했다. 이듬해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창간된 국한본문 잡지 ‘배달공론’에 ‘군사학 강의’를 기고하는 등 군사지식을 보급하는 일에도 힘썼다.

이후 신민부에서 보안사령관을 맡아 총사령관인 김좌진 장군을 최측근에서 보좌했으며, 성동사관학교 교관으로 신민부의 독립군 간부를 양성해 항일 투쟁을 전개했다.

선생은 항일운동 군자금 모집을 위해 러시아에서 활동을 펼치다 1930년 순국했으며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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