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동부소방서는 평소 지하에 매립돼 있다가 밸브를 개방하면 수압에 의해 지면으로 상승해 화재진압에 활용할 수 있는 승하강식 소화전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소화전 설치 장소는 가양동, 용운동, 은행동, 중촌동 총 4곳이며, 승하강식 소화전 설치는 2020년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활용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주차된 차량 등으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유용한 시설"이라며 “현장에서 화재진압에 활용 및 유지・관리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 후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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