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영주시의회. 영주댐협의체. 영주댐방류 강력 저지
우진우 | 기사입력 2020-10-13 19:00:00

[영주타임뉴스=우진우기자]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성국)와 영주시의회(의장 이영호)는 영주댐방류를 저지하고자 서울역인근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환경부 영주댐협의체 소위원회 회의장을 항의 방문(10월6일)했다.

이날 소위원회는 지난 회의(9.21)에서 결정된 10월15일 댐방류와 관련하여 방류방법과 방류량에 대해 논의하였고 하루 수심 1m 이내로 약 80여 일 동안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항의 방문한 영주댐수호추진위원들과 영주시의원들은 시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영주댐 방류계획을 철회할 것과 더불어 기존 영주댐 협의체를 해체하고 영주시민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협의체로 구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특히 댐방류로 인해 수위가 낮아질 경우 경관훼손 뿐만 아니라, 댐건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인근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있으니 일정 수위(EL.149m)이상을 유지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