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역세권 개발까지...편안한 주말 보내는 허태정 대전시장!
지난 10여년에 난항 겪던 두개 사업 본격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0-17 17:24:57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 혁신도시 지정과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선정 등의 성과로 민선7기 대전 시정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17일 SNS를 통해 “이번 주말은 어느 주말보다 편안하다"며 “대전 혁신도시와 쌍두마차 사업이 될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선정도 12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오면 대전 원도심은 마천루의 위상으로 대전의 랜드마크로 충분하다"며 “저의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 순항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연휴 이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이 안정되는 것 같다"며 “방역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보건, 방역, 검진조사 등 모든 인력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의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총 사업비 약 9,000억 원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복합2구역 사업계획으로는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원도심 재생을 주도할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 조성, 국제회의·관광수요를 고려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함께 상생협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16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국철도공사와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면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결정됐다.

지난 10월 8일 결정된 대전 혁신도시중 대전역세권지구는 대전역 주변 923천㎡(28만평)에 중소기업·교통·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원도심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혁신도시 성공 모델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상업 및 업무·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2구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전역 북측에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결합시킨 쪽방촌 공공주택 건립과 대전역세권지구의 혁신도시에 교통·지식산업 등 공공기관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