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코로나19 거리두기에도 정부청사 출장 여전 ‘한국수자원공사’ 올해만 3100건!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상황속에서도 계속되는 세종정부청사 출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10-19 09:18:47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중시되는 상황에서도 고용노동부 및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대면 출장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체계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1월~8월까지를 기준으로 세종정부청사로 816명, 3100여 건 출장으로 1억 3천여만 원의 출장비를 사용했다.
2019년 1~8월까지 세종정부청사로 916명의 인원이 3117건의 출장으로 1억 2천여만 원의 출장비를 사용한 것과 거의 변화가 없고, 출장비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증가했다.
또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8월까지를 기준으로 총 758번의 출장에서 식비로만 6800여만원을 사용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시행하며 대응했던 방역체계가 무색할 정도의 대면적 상황이 만들어졌다.
근로복지공단은 출장횟수가 올해 1월~8월까지 599회(2019년 1~8월까지 758회)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중 가장 많았다.
장철민 의원은 “코로나19 예방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불필요한 대면회의는 피해야 한다"면서 “산화기관 및 소속기관들이 일단 본부로 들어가서 회의하는 문화는 없애고, 비대면 회의를 위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산하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 세종정부청사 출장건수 및 출장비 (건/원)>
기관명 | 2019년1월~8월 출장건수 | 2019년1월~8월 출장비 | 2020년1월~8월 출장건수 | 2020년1월~8월 출장비 |
한국수자원공사 | 3,117 | 125,463,022 | 3,100 | 131,271,987 |
한국환경공단 | 888 | 215,270,179 | 758 | 186,341,700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663 | 90,154,004 | 536 | 68,550,746 |
국립생태원 | 309 | 28,727,430 | 260 | 23,918,695 |
국립공원공단 | 202 | 18,519,000 | 180 | 18,383,000 |
한국수자원공사기술원 | 60 | 18,081,760 | 63 | 16,822,200 |
한국상하수도협회 | 115 | 9,037,710 | 86 | 5,701,700 |
환경보전협회 | 72 | 9,361,964 | 58 | 6,844,126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194 | 8,524,360 | 217 | 6,847,260 |
<고용노동부 산하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 세종정부청사 출장건수 및 출장비 (건/원)>
기관명 | 2019년1월~8월 출장건수 | 2019년1월~8월 출장비 | 2020년1월~8월 출장건수 | 2020년1월~8월 출장비 |
근로복지공단 | 758 | 82,061,080 | 599 | 64,847,740 |
한국고용정보원 | 439 | 14,983,000 | 381 | 10,968,000 |
한국산업인력공단 | 368 | 69,010,000 | 344 | 58,230,000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515 | 56,016,118 | 477 | 41,340,900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79 | 8,920,000 | 73 | 7,040,000 |
건설근로자공제회 | 40 | 5,283,060 | 36 | 5,111,590 |
한국잡월드 | 40 | 2,935,680 | 16 | 1,18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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