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국감에서 중기부 세종시 이전 반대 천명!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0-22 19:47:21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을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2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세종·울산·광주시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동구을)은 “중기부 청사가 상당히 협소하고 관련 부서간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전 이유로 들고 있다"며 “이 이유가 타당하다면 이전은 필요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세종시 건설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는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것은 예외조항으로 제외되어 있는 만큼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 부족은 대전정부청사 내 유휴부지가 수 만평이나 남아있는 만큼 이 부지를 활용한 신축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소통·시간의 문제는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정부세종청사 역시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추진에 대전 시민들이 섭섭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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