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대전 혁신도시도 지정은 중기부 이전에 대한 입막음!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0-26 18:57:29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2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2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청은 정책적으로 많은 소외를 받아왔다"며 “대전 혁신도시 지정도 마지막에 되었고 그 지정을 환영하기도 전에 중소벤처기업부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발표가 나와 대전 시민으로는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서 자리를 잡은 정부부처가 승격했다고 갑자기 떠난다는 것은 지역발전 역행하는 것"이라며 “대전의 혁신도시도 지정은 이에 대한 입막음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동혁 위원장은 “대전교도소 이전이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몇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대전시도 정부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힘 모아 달라"고 전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국립 대전미술관 조성 등 현안과제 16건과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중앙로 일원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 등 내년도 국비확보 과제 27건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