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13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성료!
총 165명의 학생들이 팀 구성해 35개의 아이디어 작품 선보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0-27 15:06: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0일 온라인 실시간 화상방식으로 ‘제13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26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창의적 종합설계’는 공학계열의 학생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중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토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이다.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윤 린)는 ‘종합설계 교육 프로그램’의 정착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대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공과대학, 정보기술대학, 건설환경조형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서 총 165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총 35개의 작품을 출품하고 창의성과 종합적인 설계능력을 겨뤘다.

대상은 기계공학과 4학년 정기련, 장원석, 오정현, 이인표, 황현준 학생으로 구성된 ‘기억해조’팀이 제작한 ‘개인이동수단 방향지시등&센서장갑’이 수상했다.

출품작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블루투스 장갑 방향등으로 모든 퍼스널 모빌리티나 자전거, 심지어 핸들이 없는 이동수단에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 기존 제품과 차이를 두었다.

정기련 학생은 “실용성을 고려해서 설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로 인한 사고가 조금이나마 감소하여 더 나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소형 당구대를 활용하여 가상의 공을 움직여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당구를 즐길 수 있는 ‘e스포츠용 영상 기반의 AR 당구’, 기름이 섞여 있는 폐수가 각종 수처리 장치에 유입되기 전 미리 기름성분을 분리하여 장치의 막힘 현상을 줄이도록 제작한 ‘오우스 트랩’ 등이 있었다.

특히 공학교육혁신센터 캡스톤디자인 과제 재료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PV와 현휘 최적제어를 위한 키네틱파사드’는 계절별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고 움직이면서 각도 변화를 주어 기존 태양광 패널보다 약 50% 정도 발전량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윤 린 센터장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이 단순히 지식으로 머무르기 보다는 창의적으로 세상에 구현되는 공학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현재 작품을 보완, 발전시켜 창업‧기술사업화의 단계까지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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