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중기부의 세종이전 결사반대 결의대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1-02 13:11: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의장 김태성)는 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이전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전시 대덕구의회에서는 중기부의 세종이전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의에 맞지 않다고 했다.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은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당초 취지에도 맞지 않다.

▲세종시 설치를 위한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계획에서 정부대전청사 또는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은 제외한다는 이전기관 선정 원칙에도 크게 어긋난다.

▲중기부는 세종시 이전 논리로 사무공간 부족과 타부처와 협업에 어려움을 내세웠지만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는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불과하고 사무공간 확보는 정부대전청사 부지내 잔여부지를 활용한 독립청사 신축으로 해결 가능하므로 세종 이전은 대의에 맞지 않다.

위와 같은 이유로 중기부의 세종이전은 대의에 맞지 않으므로 반드시 철회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기부의 세종이전은 대전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중기부가 중기청에서 중기부로 승격한 지 3년 만에 대전을 떠나 세종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당시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대전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대전시민의 가슴에 큰 상처를 안겨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덕구의회 의원 모두는 18만 대덕구민의 뜻을 모아 국가 균형발전 저해와 대전시 발전 저해와 대전 시민의 고통을 바라만 볼 수가 없어서 중기부의 세종이전계획을 조속히 철회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태성 의장은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은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당초 취지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대전시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며, 지금까지 중기부를 적극 지지했던 150만명 대전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중기부의 세종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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