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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타임뉴스=권오원] 김천시은 지난 4일 사명대사공원과 부항댐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느린우체통이란 관광지 등 추억을 기념할 장소에 설치하여 엽서나 우편물을 넣으면 1달에서 길게는 1년 뒤 적어준 주소로 배달해 주는 것으로 기다림의 미학과 추억을 되새기는 목적으로 주로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설치하는 우체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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