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중기부 세종시 이전은 백지화해야!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1-11 11:01:21

박영순 국회의원이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이낙연 당대표 주재로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을 찬성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며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중기부 세종시 이전은 백지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영순 의원은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이낙연 당대표 주재로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시에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지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이낙연 당대표와 당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대전시 150만 시민들이 우려하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추진과 관련해, 대전시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주신 이낙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대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가 세종시 이전 추진 명분으로 삼고 있는 업무공간의 협소와 세종시와 떨어져 있어서 부처가 협업에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는 적어도 국가 중요 부처를 옮기는 명분으로는 너무나 빈약하고, 궁색하다고 생각한다"며 “중기부는 국가 균형발전의 대의에 따라 20년 전 중기청으로 대전에 왔고, 지난 20년 동안 대전시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대전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고자 하는 것은 대전 시민에게 크나큰 배신감을 주고 있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대전과 세종을 분열시키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도시 지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기지개를 펴고 있는 대전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이낙연 당대표와 당 지도부에서 중기부 세종시 이전 백지화 의견을 정부에 전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