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 11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는 11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대전의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전 여부는 대전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대전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며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안보고를 통해 대전형 뉴딜정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기술기반 창업특구 조성 국비 175억 원 등 내년도 국비과제 28건, 1,240억 원을 지원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를 추진 중인 대전시는 하반기 동안 이미‘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등 12개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7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허태정 시장은 특히, 디지털 뉴딜 분야의 ▲대덕특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재창조 사업, 그린 뉴딜 분야의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사업, 안전망 강화 분야의 ▲대전의료원 설립, 지역균형 뉴딜분야의 ▲충청권 실리콘밸리 조성 사업 등을 중점 건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비사업 중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되거나 일부만 반영된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 ▲디자인 중심 언택트 제품개발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클린로드 시스템 설치 ▲도심 생태ㆍ녹지축 연계 목재친화형 도시 조성 ▲대전환경교육센터 설치ㆍ운영 ▲대전형 희망정원 프로젝트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심의 시 증액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는 지역균형뉴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국비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과 당 지도부, 충청권 시·도지사,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회의 후에는 괴산군 청안면에 소재한 ㈜네페스라웨 청안캠퍼스의 시스템반도체 현장시찰이 진행됐다.

2020-11-11 13:00:14
이낙연 당대표, 중기부 이전 일방적 강행은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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