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제일로타리클럽, 드림스타트 아동13명 주거환경개선 지원
김이환 | 기사입력 2020-11-12 11:43:31

[구미타임뉴스=김이환기자] 구미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3명에게 학습공간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구미제일로타리클럽(회장 신영호)의 협력으로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2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5가구 13명의 아동들이 책상, 책장, 옷장이 갖춰진 공부방을 갖게 되었고, 낡은 벽지 교체 및 겨울을 대비한 창호교체 등을 지원 받아 3형제가 함께 사용할 3인용 맞춤제작 책상과 예쁜 연두빛 의자가 전달되었다.

특히 제일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건축 전문가 회원을 중심으로 직접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500만원 상당의 아동 책상과 가구 등을 지원했다.

아버지와 같은 방을 사용해야 했던 6학년 여학생에게는 자신만의 공부방이 생겼고, 5명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에는 거실 도배 및 장판 교체 그리고 4살짜리 막내가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벽 보드가 설치되었다, 

구 마을회관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개조해 손자 둘을 양육하던 할머니는 9살 손녀를 위해 지원받은 공부방을 보며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울먹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신영호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졌을 각 가정에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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