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A매치 기간 우리가 얻은것
코로나 방역실패, 해외파 피로도 급증
이창희 | 기사입력 2020-11-17 16:24:46

선재골 어시스트를 한 손흥민(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코로나 19 범유행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이후 A대표팀은 11개월 만에 소집되어 지난 15일 멕시코와 친선전을 가졌다.

전반 20분 황의조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며 후반 66분부터 약 1분 간격으로 3골을 허용하며 3:2로 패배 했다.

이번 경기는 평가전으로 A대표팀의 전술 완성과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치러졌다.

황의조의 선취골과 권경원의 만회 골로 기대할만한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호흡을 맞춘 김영권 김민재가 빠졌을 때 보이는 수비 불안과 기성용, 구자철 은퇴 후 대체할 미드필더가 나오지 않는 것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대한민국은 결정력 부재가 고질적인 문제라고 말하고 있지만, 경기를 잘 곱씹어보면 항상 수비진 조직력 부재와 공격 전개를 못하는 미드필더의 문제가 더 컸다.

이번 시즌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경기를 뒤집지 못한 이유이다.

또한 평가전에서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해외파 특히 손흥민을 출전해야 하는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나 손흥민이 빠졌을 때를 대비한 전술을 준비 못 한 벤투 감독은 지난 11개월간 무엇을 준비했나 의문이 든다.

KFA는 A대표팀 전력 강화와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벤투감독을 모셔왔지만 이대로 간다면 지난 러시아 월드컵을 답습하게 된다.

KFA와 벤투는 합심하여 더 많은 선수를 발굴해서 브라질과 러시아 때와 같이 무기력하게 탈락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피파랭킹은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과 9계단 차이로 상당히 많이 벌어진 상황을 뒤집을 묘수를 2년 안에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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