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전시소가 뜨겁다!
‘다자녀 기준, 대전 인구유입, 돌봄서비스’온라인 공론장 열기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1-19 14:33: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11월 대전시의 ‘대전시소’(https://www.daejeon.go.kr/seesaw)가 뜨겁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공론장이 열리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대전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것’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있는데,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 공론장에는 17일 현재 170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줄어들고 있는 대전시 인구와 관련해 ‘사람이 모이고 살고 싶은 대전’에 대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11월 1일 문을 연 이 공론장에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청년주거와 일자리문제, 세종시 인구유출문제, 중장년 지원을 포함, 대전시가 귀담아 들을 만한 쓴 소리도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인구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관심 있는 시민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병행해 전문가 의견과 이에 대한 시민의 견해를 같이 듣고, 이를 통해 ‘대전시소’에 마련된 공론장에 더 많은 관심과 댓글을 유도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돌봄서비스’에 대한 공론장이 오는 27일 열린다.

현재 아이를 기르고 있는 부모, 장래 서비스를 이용할 예비부모, 자녀를 다 키웠지만 돌봄에 대한 필요를 느꼈던 부모가 모두 참여해 이야기를 전달하면 대전시 돌봄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된다.

‘대전시소’는 민선7기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허태정 시장의 대표적인 약속사업이다.

시민의 의견을 듣는 타 플랫폼과 차이점은 시민이 제안하면 공무원이 결정하던 그간의 결정과정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구조를 갖췄다.

‘대전시소’를 운영하는 담당자도 다자녀 기준 완화에 대한 공론장을 처음 열 때는 많은 시민이 찬성할 것으로 예상을 했었다.

하지만 셋째 자녀에 대한 혜택이 줄어들 것,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대전시의 다자녀 정책에 대한 따가운 질책 등 다양한 시민의견에 다시 한 번 ‘대전시소’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이성규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시소가 단기간 큰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지만,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는 있다"며 “지난해 5월 시범운영부터 현재까지 800건이 넘는 시민제안이 들어 온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시소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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