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확정
인터밀란의 추락 어디까지인가
이창희 | 기사입력 2020-12-10 17:44:41

20-21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출처:UEFA 공식 트위터)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막을 내리며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 됐다.

18~19시즌 돌풍을 일으킨 아약스는 아탈란타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졌으며 매치데이 5까지 승점 9점으로 16강 진출팀을 결정하지 못한 H조는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프치히가 맨유를 3대2로 잡아내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동안 유럽에서 강호로 손꼽히던 맨유는 유로파로 인터밀란은 조 4위로 유로파 진출권조차 따내지 못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인터밀란의 경우 명가 재건을 위해 명장 안토니오 콘테를 감독으로 모셔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팀을 점차 완성 시켜 나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이적설과 리빌팅 팀에서 이해할 수 없는 노장 영입으로 프리시즌 잡음이 많았다.

리그에서 압도적인 AC밀란에 밀리며 2위에 있지만 언제든지 뒤집히는 순위이며 챔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현재 인테르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진의 불안이다. 그중 슈크리니아르의 백스리 적응 문제가 가장 크다.

슈크리니아르는 전 유럽에서 주목하고 있는 센터백으로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강한 링크를 남길 정도로 유능한 자원이다.

콘테의 주력 전술인 백 스리에 어울리지 않고 백 포에서 자신의 장점과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어 어울리지 않는 전술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현재 인테르에서 확실히 믿고 맡길 측면수비자원이 없어 백스리는 필수 불가결한 선택인 상황에서 슈크리니아르를 살려줄 전술이나 플레이 롤을 부여해야 한다.

국내 축구 팬에게 이탈리아 축구는 인기가 적더라도 한때 이탈리아 축구가 유럽을 호령하던 시절 세리에A 강호로 손꼽히던 인테르의 부활을 기다리는 축구 팬으로서 이번 조별리그 탈락을 통해 콘테가 각성하고 명가 재건에 더 힘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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