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일자리 학교로 취업문 넓혀가고 있는 고양시
방송, 마이스, 드론 산업 중점 양성
이창희 | 기사입력 2020-12-23 12:19:59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고양시가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를 내년부터 새롭게 보완해 방송영상콘텐츠, 마이스·드론 산업의 인재육성해 코로나 19로 좁아진 취업 관문을 넓힌다.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는 기업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업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선을 보였다.

올 한해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에는 총 188명이 수강했으며 이 중 111명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CJ ENM 실무자들이 방송영상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생생한 비결을 교육생에게 전수해 무대감독 및 방송중계 분야의 취업 성과를 만들었으며, 그동안 일자리 사업에 소외된 특성화 고교 학생까지 교육대상을 넓히며 실효성 높은 취업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취업률 70%까지 올릴 계획이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비해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교육 기관 등 프로그램 참여업체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목적에 맞게 교육과정도 더 세분화, 전문화한다.

특히 방송영상콘텐츠, 마이스(Mice), 드론 산업 분야의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문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실무교육을 해 내년 착공할 일산 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 밸리와 연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재취업 교육은 기존처럼 민간단체에서 보조사업으로 운영하되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교육 내용을 전면 개편한다.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요구하면 이에 맞는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을 도입해 교육과 취업을 긴밀히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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