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토트넘의 비상 언제까지 인가
손케듀오 없이 이뤄지지 않을 무리뉴 2년차
이창희 | 기사입력 2020-12-28 15:01:18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토트넘의 비상 언제까지인가

무리뉴 2년차 징크스 또 무너지는가

손흥민이 속해있는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이 짧은 1위 생활을 마감하고 5위에 랭크해있다.

이번시즌 토트넘은 레길론과 호이비에르 도허티를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 1위에 위치하며 무리뉴 2년차 징크스가 재현 되는듯 했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케인 듀오는 토트넘 26개 팀 득점 중 20골을 합작하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듀오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백업 선수의 기량 미달과 체력 저하로 인해 시즌 초 폭발적인 득점력을 기대할 수 없으며 손흥민이 나가면 골 먹힌다는 '일명 손나골'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무리뉴는 과거 첼시 1기 시절부터 단단한 수비와 확실한 역습 한방을 통해 우승하는 모습을 토트넘에도 이식해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믿을만한 센터백 라인과 미드필더가 없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챌시 1기 시절 존테리와 카르발류로 이어지는 수비진 마케렐레를 필두로 탄탄한 중원 라인이 받쳐주며 역습 상황에 결정을 해줄 수 있는 윙어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프리미어 리그 최소 실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현재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케인 제외하고 역습에서 결정해줄 포워드가 없으며 호이비에르가 빠질경우 중원을 휩쓸어줄 선수가 없다.

아직 상위 4팀보다 1경기 덜 치룬 시점에서 충분히 챔스티켓을 따낼 가능성 있지만 최근 경기처럼 손흥민이 나가는 순간 팀이 무너지며 동점골, 역전골을 헌납하며 무기력하게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시즌 말미에는 유로파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무리뉴 감독의 플랜A는 충분히 통하는걸 확인했다. 이제는 플랜B를 준비해 선수단의 컨디션과 부상 방지에 힘써 성과를 달성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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