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평등한 채용 기회는 공정(公正)을 향한 첫 출발!
대전시와 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 업무협약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2-28 20:04:11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대전시와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公正)으로 공사·공단의 채용에 있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투명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28일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대전시와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내년부터 시 신하 공공기관 인력을 통합해서 채용하기 위해 산하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채용 방법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그동안 기관마다 우수인력을 뽑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채용으로 채용업무의 중복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약하는 한편 채용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투명성을 높이게 됐다"며 “경쟁은 인류 역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경쟁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과징은 무엇보다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저성장 시대에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치열한 경쟁에 익숙한 지금 시대의 청년들은 그 어떤 세대보나 반칙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평등한 채용 기회는 공정을 향한 첫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허태정 시장은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시는 앞으로 공정한 고용 기회를 보장하는 인재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겠다"며 “개인이 처한 사회·경제적 환경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노력과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받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구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대상은 지방공기업법 또는 지방출자·출연법에 의거 설립한 17개 공공기관으로 공기업 4개 기관, 출연기관 13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공동실시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상호 간의 협력분야 등 사항을 규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시는 시와 기관 간 업무협약 이후 통합채용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각 기관의 의견 수렴 및 필기시험 공통과목 등을 포함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는 매년 채용계획 수립 및 관련규정 개정 등 행정적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통합채용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며, 점진적으로 그 범위가 확대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