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부보훈지청, 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아산안보공원’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1-05 10:28:2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산안보공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아산시 온천동에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여 빛나는 공훈으로 국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은 이 고장 출신 무공수훈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아산 안보공원’을 건립하였다. 아산시는 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안보교육으로 활용하기 위해 1982년 12월 31일 안보공원을 준공했다.

6·25전쟁에서 아산 시민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공산군과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또한 1964년 7월부터 1973년 3월까지 공산주의에 맞서서 ‘제2의 한국전선’인 베트남에서 자유와 평화의 십자군으로 참전하여 공을 세워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공원 내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자유와 민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전투중 산화하신 전몰군경과 국토방위를 위하여 헌신하신 순직군경 등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충렬탑 그리고 6.25참전용사 기념탑, 베트남 참전 기념탑, 무공수훈자 공적비, 자유수호위령탑을 한 곳에 건립되어 있으며, 특히 6월 6일 현충일에는 충렬탑에서 현충일 추념행사가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