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로 곳곳 제설작업에 빈틈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직자와 산하기관에 비상근무 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 교통혼잡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으며, 각급 기관 및 민간기관과 단체에서도 출근시간대 조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자가용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라며, 내집 앞 내 점포 눈치우기 그리고 눈길 미끄럼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전날 밤부터 7일 오전까지 제설작업에 382명의 공무원과 굴삭기 등 192대의 장비, 친환경경제설제 2,000여 톤을 투입해 출근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아울러 대전시는 이번 추위는 8일 절정을 이루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오늘보다 5~7도 더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더욱 추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우려에 철저히 대비할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