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그간 방역차량에 의존해 하천 주변을 소독하던 단순한 방역방식에 벗어나,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역으로 고병원성 AI의 지역사회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최근 농업에서 드론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한 방역은 처음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넓은 면적을 30분만에 방역할 수 있어 시간 소모가 적고 경제성이 좋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기존 방역소독으로 접근할 수 없는 곳까지 방역이 가능하다.
지난 6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25일 왜가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덕양구 대장천 주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는데, 하천 중심부 상공 11,745㎡에서 최첨단 드론 소독을 펼치는 동시에 지상부에서는 방역차량 소독을 병행하는 등 환경 특성을 반영한 방식을 다각적으로 결합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이날 방역현장에서는 협업을 진행한 인근 지역농장 주민들과 드론 방역의 효과에 대한 탄탄한 공감대를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드론은 지금까지 벼농사 등에만 주로 사용했으나 하천 주변 고병원성 AI 방역활동에도 이용함으로써 적기에 실시간 방역을 실시해 감염 확산을 막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