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판로촉진을 위한 2021년 국내외 판로지원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등 국내외 상황에 따라 대응해가며, 상반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시·박람회, 무역사절단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외동포 경제인들로 구성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2021.4.25~28)와 제19차 세계한상대회(2021.10.19.~10.21.) 개최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코트라,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과 대전해외통상사무소 5개소(3개국)를 활용하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대전 공공구매 기업정보 플랫폼 운영,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한 업무처리 매뉴얼 교육 등으로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월경에 지역 내 공공기관과 지역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관내기업을 위한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외 전시ㆍ박람회 등을 변화된 환경에 맞게 온라인으로 추진하여 63억 2천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내수시장 부분의 주요 성과로는 쿠팡, 위메프,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지원사업에 87개 사가 참여하여 23억원의 큰 매출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조달청 쇼핑몰 입점 컨설팅 사업으로 12개사가 참여했고, 그 중 5개사가 조달청 쇼핑몰에 입점하여 1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한 상품등록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과정을 지원하는 해외온라인 마케팅(이베이, 타오바오, 큐텐 등)사업에 147개사가 상품등록을 해서 1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해외통상사무소 주관 비즈니스 상담회(연중), 무역사절단 8회, 전시․박람회 46개사, 빅바이어 연계 수출상담회 15개사업(357개사) 온라인 추진 등을 통해 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였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으나 변화된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해였다"며, “올해는 대내외 여건 개선과 함께 추진사업이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무역협회의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둔화, 글로벌 교역 감소에 저유가가 겹치면서 2020년 연간 수출과 수입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대부분 지방자치단체(14개 시도)의 수출액이 감소했다.

반면, 대전의 수출액은 4,549백만불로 전년대비 23.7%로 유일하게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중소기업 수출액은 1,149백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2021-01-12 09:51:15
대전시, 새해부터 중소기업 위해 힘찬 뜀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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