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1-13 12:21:38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민선7기 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과학수도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통해 “대전시와 5개 자치구 8천여 명의 공직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이 상황을 극복해 하루 빨리 시민들이 활짝 웃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은 방역과 경제 회생에 전념하는 동시에, 대전의 미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탄탄하게 마련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료원 건립, 대전역세권 개발 등 150만 대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스타트업파크,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5년간 염원했던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채용 의무화는 대전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가장 값진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2021년 시작과 함께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위기는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는 고난으로, 준비한 자에게는 기회로 다가 온다’는 말처럼 지금의 어려움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끌어 어디에도 그 누구에게도 그늘이 지지 않도록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정(公正) 대전’을 만들겠다"며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는 시민 여러분들께 드린 처음 약속처럼, 시민들의 참여와 권한의 폭을 더욱 넓혀 공동체 문화를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를 확대하고, 시민주권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과 ‘포용’으로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시민 여러분들과 같이 희망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 등 축적된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시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시작으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거점 도시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밝힌 분야별 역점사업은 아래와 같다.

첫째, 모두가 행복한 대전

허태정 시장은 “서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드림타운 1만호를 2030년까지 공급하고, 저출생과 고령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전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를 2024년까지 5개 자치구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전의료원 건립방식을 민간투자방식인 BTL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6년부터 시민들이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건립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또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을 조성하여 양육 돌봄에 있어 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전

허태정 시장은 “올해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전’을 완성해 나가야 할 시점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공동체 문화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대전시 79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을 5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덧붙여, 허태정 시장은 “온통대전의 기능을 확대해서 온정나눔 기부와 온통희망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상생의 가치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뜻을 밝혔다.

셋째, 모두가 잘사는 대전

허태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대전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선도 경제체제로 전환하여 모두가 잘사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조 규모의 대전형 뉴딜펀드를 마련하고, 2025년까지 일자리 15만 개를 창출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반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스타트업파크와 재도전 혁신캠퍼스, 원도심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과 함께 63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넷째, 맑은 물, 푸른 숲이 있는 대전

허태정 시장은 “삶에 지친 대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맑은 물, 푸른 숲의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선, 3대 하천을 중심으로 도심 생태 녹지를 조성하여 ‘걷기 좋은 천리길’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대전천 하상도로 철거와 갑천 스카이워크 설치, 도심 숲‘천개의 도시숲’ 사업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다섯째,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중심도시 대전

허태정 시장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지역주도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충청권을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통합하고 대전시가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거점이자 모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대전․세종 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특화분야 간 융합 산업지구를 조성하고, 초광역 통합경제권 형성에 힘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대전도시철도1호선 세종 연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간 단일생활권 교통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7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시민 여러분들이 활짝 웃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수도 대전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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