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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고양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운수 종사자 4373명 대상 코로나 19 전수검사 결과 전원음성 판정을 받아 가슴을 쓸어 내렸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무증상 확진자가 발견되며 고양시는 대중교통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를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 안전 대책 본부 회의에 중점사항으로 보고되었으며, 2021년 1월 6일 자 국무총리 특별 지시사항으로 전 지자체에 전달돼 현재 전국에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안심 숙소 등 K-방역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고양시가 이번에는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라는 한발 앞선 시도로 대중교통 방역 행정에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가까운 일상공간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한 이번 전수검사에서 4,373명의 운수종사자분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고양시의 버스·택시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8월 마을버스 285대에 비말 차단 격벽을 설치해 운수종사자와 승객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대중교통 내 코로나 19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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