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중기부 이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1-18 11:54:38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이전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위원장은 18일 SNS를 통해 “‘시민과 함께’ 중기부 이전 다음을 준비하자"며 “중기부 이전을 막지 못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던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약속은 늘 그렇듯이 정치적인 수사로 끝났다"며 “중기부 이전을 막아내겠다던 대전 여당 정치권의 호언장담도 진정성 없는 면피용이었고 정치력도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는 사과 한 마디 없이 ‘대전시민이 만족하고 수용할만한 대안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또다시 큰소리 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중기부 이전부터 이전을 검토하고 있던 기상청을 이전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위원장은 “중기부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혁신도시 지정의 목적이 아니다"며 “대전시는 기상청의 이전을 넘어 혁신도시 지정 취지에 맞게 다른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이끌어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위원장은 제안한다며 “대전시는 이제라도 ‘대전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자"며 “중기부 문제처럼 혼잣말만 내뱉지 말고 모든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바꾼 대전시의 슬로건처럼 ‘당신(시민)이 대전이다’ 시민에게 묻고, 보고하고, 함께 움직이라! 국민의힘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중기부 이전을 막아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 비록 대전 정치지형에서 밀려나 있지만 대전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여당의 폭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기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전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이러한 마음을 시민들에게 고하는 현수막을 16일, 대전 일원에 게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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