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중구의회 의원, 태평시장 공영주차장 운영은 상인회에게!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1-18 19:04:01
안선영 대전 중구의회 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안선영 대전 중구의회 의원이 최근 완공된 ‘태평시장 공영주차장’ 운영을 태평시장 상인회에 맡겨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

안선영 의원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태평시장 상인회 및 상인들이 지난 4년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옆에서 봤다"며 “요즘 주민자치를 애기하는데 이것이 진정한 주민자치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은 공모를 위해 생산지 표시, 소방, 고객 쉼터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 등을 구청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구청에서는 그동안 무엇을 해왔는지 알 수 없지만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해 딴 공모사업인 만큼 상인들이 운영하는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30면의 공영주차장을 상인회가 운영 할 때 수탁료(350만원)와 인건비 감당이 어려워서 구청에 직영 운영을 건의했지만 거절했다"며 “이에 상인들은 지난 4년간 몇 번의 공모 끝에 지금의 주차장을 건설 할 수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구청이 운영하겠다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관리 권한이 중구에 있는 건 맞지만 운영을 직접 하기보다는 주민들이 잘 사용하도록 서포트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기존에 힘들 때는 직영으로 해달라고 요청해도 외면하다가 상황이 나아지니 직영하겠다고 통보하니 상인들의 상실감이 얼마나 크겠냐"고 말했다.

이어 “이제 119면의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시장을 찾는 고객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국‧시비 포함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건설했는데 1년 수탁료가 대략 계산을 해보니 490만원이었다"며 “수탁을 하는 것이 옳은지 판단이 안서 구청이 10개월만이라도 운영을 해보고 수익이나 운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해 내년에 직영을 할지 위탁을 할지 판단자료를 만들어 확인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회가 주차타워에 대한 운영관리와 주차건물에 대한 관리가 해본 적이 없는 만큼 10개월간 구청에서 운영을 통해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빠르지 않겠냐"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건설된 태평시장 공영주차장은 태평동 333-8번지일원(태평시장 옛 공영주차장)에 국‧시비 포함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지상1~4층 4단 주차면 119면, 지상1층 공중화장실(남, 여 각 1곳, 장애인화장실 포함), 지상2층 고객지원센터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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