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전제모 상임대표, 영업시간 저녁 10시까지 허용해주세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1-18 20:25:0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영업시간을 10시까지 허용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전제모 상임대표는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저는 대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이 주로 회원으로 있는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대표로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각한 현실을 함께 보고 느끼고 있다"며 “이미 문을 닫은 유흥업은 말할 것도 없고, 5인 이상 금지 및 저녁 9시까지의 시간제한으로 음식업 및 외식업체의 피해 역시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지난 1년간의 장기적 적자에 긁어모을 수 있는 돈은 다 털어 넣어 이제는 더 이상 적자를 메꿀 수도 버틸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몇 만원 몇 십 만원 또는 일~이백만원의 한두 번 재난지원금으로는 저희 같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임대료 및 관리비 등 수 백만 원의 적자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음식업 등의 업소 영업시간 제한을 저녁 10시까지만 더 허용해주길 간절히 요청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