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문화 새로운 친수공간 탈바꿈하는 천호지
최영진 | 기사입력 2021-01-21 16:05:1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가 수변경관 개선으로 휴식과 여가,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천호지를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탈바꿈하기 위해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설계공모 공모에 나서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설계공모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콘텐츠, 수준 높은 설계안을 발굴해 공원녹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한다. 시는 전국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 중 공모안 평가를 통해 1등 업체에 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도시공원법상 공원이며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업생산 기반시설인 ‘천호지’는 2008년 체육시설 위주의 공원으로 조성돼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가변성 없는 체육시설 위주로 조성돼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수변공원이 가진 자연환경을 이용한 경관요소도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이에 시는 인구증가와 급변하는 도시화에 대응함은 물론 신규 공원조성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기존 천호지의 자연여건을 활용한 수변경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천호지가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역·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 청년문화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