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Blue a heart attack
램파드와 첼시의 여정이 멈추다.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1-27 15:59:33

[경기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잉글랜드 런던을 연고하는 첼시는 2000년대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 인수 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PL 내 강팀으로 자리 잡으며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영광의 시대를 보내고 있다.

2000년대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를 뽑아보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많은 사람이 램파드를 뽑을 것이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뛰며 숱한 기록을 경신하며 최다 골 의 주인공이자 선수단 내 정신적 지주로 큰 활약 했다.

특히 선수 말년 첼시에서 맨시티로 이적해서 첼시 상대로 득점을 기록해도 셀레브레이션을 하지 않으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램파드는 은퇴 후 감독으로 첼시에 돌아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번 시즌 3000억 원을 투자하며 공격진을 정비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불안한 경기력과 저조한 득점력 기대한 베르너와 하베르츠 독일 듀오의 부진이 겹치며 로만 부임 이후 역대 감독 최저 승점을 기록하며 경질되었다.

램파드와 첼시의 결별은 충격적이진 않지만, 역대급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첼시 측에서도 경질 후 램파드를 위로하는 글을 올렸고 램파드 또한 첼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이 최근 유럽 유명 클럽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유럽 빅 클럽 모두 좋은 성적을 위해 명장을 모셔올 수 없어 구단 레전드를 감독으로 선임 후 적은 지도경력으로 인해 선수단 장악과 전술 부재 등 여러 문제를 보이며 경질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구단은 좋은 성적을 위해 레전드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의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감독을 모셔와 운영하며 구단의 팀컬러 자아를 보여주며 매력적인 팀이 되어야 한다.

푸른 심장은 이제 멈추고 나가게 되었다. 새로 부임하는 투헬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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