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전국 1위 포항, 2천만그루 나무 심기 목표 119.8% 달성
전찬익 | 기사입력 2021-02-04 19:01:16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10년(2017~2026)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2020년까지 기준으로 총 958만 그루를 심어 2020년 연간목표, 누적목표 모두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다.

미세먼지, 기후 위기 해결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포항철길숲, 해도도시숲 등의 미세먼지 차단숲, 학교숲 조성의 지속 추진과 녹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더해져 추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로 나무심기 행사 및 각종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나무심기에 동참한 부서, 읍면동, 유관기관, 학교 등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여 매년 식재량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또한 지난 4년간 추진실적 분석을 통해 그동안 미흡했던 큰나무 식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무심기 운동에 내실을 기했으며, 마을쉼터녹화, 관문정비사업, 휴양공간조성사업, 마을가꾸기 사업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주요 도로변 및 자투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목표를 조기 달성하였다.

4년간 민·관이 심은 958만 그루의 나무는 연간 372만 6000t의 이산화탄소와 53.2t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면서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증대시켰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량, 탄소배출권, 미세먼지 차단 등의 효과는 4년간 2551원에 달했으며, 적극적인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도시숲 녹지 증가는 축구장 38개 규모 녹지 면적의 275,720㎡을 확충했다.

2021년에도 사회단체 등 나무심기 운동 MOU 체결을 통한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수목 식재 비율 상향, 철강공단 미세먼지 관련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나무심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숲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초록골목가꾸기사업, 생활권 도시숲 확충 등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4년 차를 맞이하며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한 만큼, 2021년에는 그린웨이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과 도시에 생기를 되찾고,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안에 공원이나 도시숲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관 주도의 수목 식재사업에서 벗어나 시민의 손으로 도시 전체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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