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이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위촉을 받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은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위촉식에서 “자치경찰의 취지는 풀뿌리민주주의에서 민생문제 해결을 주민들과 함께 하자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에서는 위원을 추천할 수 있는 발판이 약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첫 출발이다 보니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며 “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자치경찰이 지방자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인데 반영이 안 된 부분도 있고 기관별로 아쉬운 분들이 있어 단계적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자치경찰제 운영 핵심인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시장 1명, 시의회 2명, 교육감 1명, 국가경찰위원회 1명,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2명을 각 각의 기관에서 추천 받아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