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대전시의회 의원 및 동구의회 의원이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홍도지하차도 임시개통식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홍도지하차도 임시개통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개통구간 시험통행을 실시했다.

또한 홍도지하차도 안전 개통을 위해 수고한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도지하차도는 2017년 5월 19일 사업을 시작해 2021년 6월 30일 준공 예정이며 개통을 통해 노후된 홍도과선교 개량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동서대로 교통여건 개선으로 동·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도지하차도는 과거 1984년 준공된 홍도과선교가 30여 년간 경부선으로 단절된 동구 홍도동과 삼성동을 연결하며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으로의 접근성 향상 및 대전의 동(東)과 서(西)를 연결하는 대전 동부의 관문역할을 한 교량이다.

하지만 199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32.4톤 이상 차량 통행제한과 일 약 7만 여대 교통량에 따른 출·퇴근 시간 병목현상, 고가도로에 따른 비산먼지 소음 등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 발생으로 2008년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구간 건설 사업에 포함해 지하차도 건설 논의 시작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2015년 경부선 직하부 181m 지하차도 공사가 착공되면서 대전시에서도 본격적인 개량사업을 시작했다.

2021-02-20 12:32:01
개통된 홍도지하차도 지나는 시민에게 인사하는 허태정·황인호·장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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