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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고양시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았다. 지역 학부모단체 SNS 릴레이 챌린지 등 시민들이 시작한 유치 염원 활동이 확산되어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는 지역 곳곳에 한예종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비대면 문화를 반영해 SNS에서 '한예종 고양시 유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한예종 고양시 유치 챌린지'는 한예종 유치를 염원하는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번 챌린지에 지난 9일부터 이윤승, 김덕심 고양시의회 의원과 이용우, 한준호, 홍정민 국회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이 릴레이로 참가했다.
한예종은 2009년 석관동 캠퍼스 부지에 있는 조선왕릉 의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캠퍼스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고양시, 송파구, 과천시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장항지구 내 청년 스마트 타운 3만5000평 규모 부지를 한예종 이전 부지로 제안했다. 이 지역은 방송영상 밸리, 일산 테크노 밸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등 한류 방송영상 콘텐츠 중심 단지로 조성하고 있으며 한예종의 예술영재와 함께한다면 예술과 기술 융합 교육, 산학협력 등 다양한 미래 발전방안을 실현할 수 있어 최적의 이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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