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포르투칼 특급의 침묵
빅6 상대 침묵 브루노는 월드클래스가 아닌가?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3-03 14:53:12

[경기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퍼거슨 경 은퇴 후 긴 암흑기를 레전드 솔샤르 감독 선임과 스포르팅 CP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이하 브루노)를 영입하며 점차 벗어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브루노는 단숨에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나며 이적 첫 시즌 14경기 8골 7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브루노의 영입은 답답한 맨유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맨유 명가재건 기틀을 마련해주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브루노는 일명 빅6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루노의 활약은 분명 맨유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우리는 맨유에게 절실히 필요한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생각해본다면 그 해답은 브루노 같은 선수이다.

구단에 충성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떤일이던 해내는 선수가 필요했다.

팀 내 기강을 해치고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고 스타병에 걸려 팀에 도움 되지 않던 많은 선수가 브루노의 선한 영향력에 바뀌고 있다.

또한 브루노 덕분에 전술 유연성이 생겼으며 계륵같던 포그바와 프레드 폼이 점차 좋아졌다.

이런 브루로에게 빅6 공격포인트는 중요하지 않다. 브루노가 많은 압박과 전술적으로 갇혀 있다면 이제는 해결해줄 선수가 많다.

래쉬포드, 그린우드, 카바니, 포그바 등 선수들이 브루노의 공격포인트를 대신해서 쌓아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브루노에게 향한 비판은 멈춰야 하며 축구 팬으로서 명가 부활을 즐겁게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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