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6만명의 대덕e로움 사용자를 위해 플랫폼 구축!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3-03 20:53:16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에서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과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19년 7월에 출시된 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과 2020년 5월에 출시된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통합보다는 독자노선의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하면서 대덕e로움의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쇼핑몰 앱인 ‘대덕e로움 몰’과 배달점포 어플리케이션 가칭 ‘대코 배달앱’을 각각 5월과 6월에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온통대전의 앱 시스템과 대덕e로움의 시스템을 연동해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두 지역화폐의 운영업체와 운영주체가 다르고 중개수수료와 운영 방식 등의 차이로 인해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각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온통대전과의 플랫폼 통합도 좋지만 6만명의 대덕e로움 사용자가 새로 카드를 발급받아 가입을 새로 해야 한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실무적인 어려움도 있고 대전시가 반대하는 부분도 있어 더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 더 기다릴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의 관내 배달점포 1,100곳과 통신판매업 등록업체 2,600곳을 새로 만드는 대덕e로움의 쇼핑몰과 배달앱에 가입시키겠다고 전했다.

가입하는 점포의 운영비를 무료로 하고 배달앱의 경우 올해 중개 수수료까지 면제해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온통대전몰’과 차별성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빛나는 역할을 했다"며 “소비중심의 지역화폐에서 탈피해 대덕구의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대덕형 경제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