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물로 창단 최초 2연승 도전하는 김천 상무팀!
창단 첫 승을 거둔 김천상무가 부산을 꺾고 창단 최초 2연승에 도전한다
권오원 | 기사입력 2021-03-19 17:40:27

[김천타임뉴스=권오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21일(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4R 원정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 3R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첫 승을 거둔 만큼 부산을 꺾고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6위를 기록 중인 김천과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 맞대결은 이번 4R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다. 양 팀 모두 세 경기 씩 치른 시점에서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 김천은 지난 14일 대전과 경기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반면, 부산은 충남아산에 4대 0 대패를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세 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긴 김천은 부산을 제물로 창단 최초 2연승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더욱이 대전전은 김천이 지난 두 경기에 비해 발전된 골 결정력으로 후반 두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지난 경기서 전·후반 각 두 골씩 총 네 골을 내리 내준 부산은 수비 조직력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

김천은 세 경기 모두 전반 선제 실점 후 두 경기서 만회골을 넣어 승점을 챙겼다. 김천은 부산전에서는 무실점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긴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서 스리톱을 꾸렸던 허용준-오현규-이상기 뿐 아니라 미드필드 진의 이정빈, 김용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김천의 창단 첫 승에 기여했다.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아가고 있는 김천이 또 다른 어떤 새로운 조합으로 부산 원정서도 승리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21일(일) 부산과 원정경기는 TV 중계 생활체육TV(U+tv 124번, 올레tv 132번, Btv 141번, sky life 14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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