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도시화 문제 해결 방안하는 고양시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과 '고양이 옹달샘' 선보여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3-23 22:57:11

고양이 옹달샘과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운영(출처: 고양시청)
[경기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고양시는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와 도심 생태기능 강화를 위해 덕양구 화정로 구간에 '쿨링&클린로드 시스템'과 '고양이 옹달샘'을 29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쿨링&클린로드 시스템과 고양이 옹달샘은 화정역에서 배출되는 하루 356t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하며 물순환 개선 통합시스템이다.

화정로 200m 구간에 도로 살수시설인 클린로드 시설과 화정 문화광장 물순환 시설인 고양이 옹달샘을 설치해 여름철 지면 온도를 낮추고 도심 가로수 구간 내 생태 기능을 포함한 실개천을 조성하는 설비다.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통해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 노즐로 도로 노면에 지하수를 분사해 평상시 오전 4시 1회, 여름철 불볕더위 특보·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및 30도 이상 기온 시 하루 최대 4회까지 가동해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광장 가로수 식재 구간 내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실개천을 설치해 지하수 재유입을 유도해 도시화 주요 문제인 불투수층 면적 증가로 인한 지하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중립 사회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은 지하철역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고양시 최초의 물순환 시설로 개발되어 2020년 4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고양이 옹달샘’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지역협력 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 가동되는 도심 생태 어메니티(amenity) 제공을 위한 물순환 개선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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