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人災, 화재현장 비우고 ‘봄철숨은자원찾기 행사 찾은 태안군수..선박피해만 280억,"군민 공분 격화"..
- 280억 피해민대책위 호소문.. 불법게시물로 즉각 철거한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민주당 모 상임위원 위법건축물 20동 불법영업행위, 지난 2년간 철거방치 -
나정남 | 기사입력 2021-04-04 02:47:48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지난 23일 태안군 신진도항 선박화재 사고 피해액은 약280억원으로 잠정 평가됐다. 이번 선박화재는 사상 초유의 다중선박 피해기록 및 피해액 280억이라는 사상 최고 기록을 남겼다.

더욱이 민선7기 가세로 군수 임기 말, 전국 최초 인재(人災) 로 인한 최대 해상재난사고 피해와 선적수 최다기록 등 치욕에 해당하는 불명예까지 안게 됐다.

<불타고 있는 신진항 선박들 항공촬영 사진 07시경>

더 나아가 최고수장인 가세로 군수는 화재 사건이 채 진화되기도 전, 지휘현장을 비우고, 안면도 고남면 숨은자원찾기 행사장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피해민대책위와 가족, 주변 맨손어민 및 선주연합회 등으로부터 공분을 자아내고 있어 그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가 군수의 방임과 더불어 태안군은, 군수의 화재현장 자리비움 사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민대책위의 ‘신속한 대책 마련 호소문'을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았다' 는 이유로 강제 철거했다.

이에 대해 선주연합회 및 맨손 어민들은, 몰인정하지만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철거 행위는 이해할 수 있겠으나, “시의적절한 조정자 역할 또한 공직자 본연의 임무인 애민(愛民)은 유기했다" 라면서 “이번 경우에는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행태" 로서 ‘민선7기 가세로 군수에 이르러 군사정권에도 없었던 권위주의 갑질행위가 재현되고 있다’ 면서 인정(仁情)없는 공직자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화재 당시 23일 태안군수 동정 참조>

당시 피해현장을 방문했던 관계자 모씨는, “군수는, 총괄해야 하는 대형 재난사고 현장을 비우고, 유세활동에 해당하는 ‘봄철숨은자원찾기’ 가 더 중대 했던가' 라며 '당시 현장은 2차 화재발생 소지가 다분했고, 현장은 아수라장이였다.

더구나 강풍으로 소방관 및 해경 구조단들은 동분서주하며 검은 연기와 싸우며 잔불정리로 사투를 벌리고 있는데 책임자인 군수는 홍보행사에 참석하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관계자는 "군수가 초대형 국가 재난에 해당하는 화재 현장을 비우고 숨은자원을 찾고 있는 시간에, 2차 피해민들은 생존권을 걱정하며 통곡했다. 

가 군수는 통렬히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특히 2차 화재로 전 재산을 잃은 그들의 공분과 원성에 대해서 끝끝내 책임을 다해야할 책임은 군수에게 있다." 면서 비통한 심정을 토로(吐露)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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