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홀덤펍·노래연습장 등의 유흥시설 집합금지!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4-04 15:31:06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지역 집단감염을 확산되어 주간 일평균이 13.9명 증가로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4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2주 동안 지역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주간 일평균이 13.9명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보면 감성주점, 식당, 유흥주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모든 일상장소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해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3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60%(주간 97명중 58명)를 차지하는 등 활동이 많은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대거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모 교회에서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교회를 통한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 5개 구청장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현 시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고 일부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고 말해다.

이어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22시부터 05시까지 집합을 금지한다"며 “이번 제한조치에서 식당과 카페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등은 제외했으나, 감염확산의 위험에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자체방역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좌석수의 30% 이내를 준수하고 식사 등 소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고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조치는 내일부터 일주일(4. 5. ~ 4.11.)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주 확진자 대폭 증가로 우리 시 감염병전담병원(105병상) 3개소 수용이 어려워 인근 자치단체와 협의해 이송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경증으로 생활치료시설 입소 대상임에도, 충청권 생활치료시설 개소가 늦어져 어려움이 있는 만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생활치료시설 추진중인 지역주민 대표들과의 만남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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